'Financial/How_to..'에 해당되는 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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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10 돈을 모으기 힘든 15가지 이유
- 2009.01.10 독약 같은 주식 매수 추천보다 돈 되는 뉴스!
미국의 블로거 중에도 미국의 경제를 대단히 암울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람들 몇을 아래에 적어보겠습니다.
1) 누리엘 루비니씨의 RGE monitor:
미네르바씨 구속이 알려지면서 미국의 블로거 사이에서는 'Let it be a warning to Roubini' (루비니에게 이것이 경고가 되길~) 이라고 농담이 오가곤 했습니다. 그 정도로 미국의 경기를 암울하게 보고 있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잘 알려진 뉴욕대 교수 겸 블로거입니다. 미국에서는 'Doctor Doom' 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2006~7년에 한 일련의 예측이 맞아떨어지면서 요즈음 TV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 분의 입장을 줄여보면:
불경기는 적어도 2009년 말까지 계속되고, 지금의 주식 시장 수준은 바닥이 아닐 가능성이 아주 높으며, 오바마 정부의 정책은 긍정적이지만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2) Barry Ritzholz씨 의 The Big Picture
미국의 Fusion IQ라는 펀드를 운영하는 분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입니다. 한국에서는 펀드 운영자가 이런 대형 블로그를 가진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2007년경부터 미국의 장래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방송에도 자주 출연하고, fox news같은 보수적 언론에게는 '비관론자'로 점찍힌 인물. 그러나 최근에 있었던 (12월 말) rally를 정확히 예측하는 등 증명 가능한 실력을 보여주며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3) Michael Shedlock : Mish's Global Economic Trend analysis:
개인 투자 자문가인 쉐드락 씨는 아마 Ritzholz 씨보다 한 발 더 나간 암울한 전망을 내놓는, 조금 '확신'에 가득찬 비관론자라고 해야겠습니다.
세계는 디플레에 빠져들 것이며, 특히 중국의 경기가 앞으로 심하게 악화될 것이라고 수많은 데이터와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분은 대단히 다양한 나라들의 경기를 잘 구축된 방식으로 분석하고 제시하는 것이 독특합니다. 최근에는 스페인과 (이곳의 집값 버블붕괴는 영/미를 능가합니다) 루마니아를 집중분석하더군요. 2008년 12월 로스엔젤레스의 수출입 물동량이 18%줄어들었다든지, 웬만한 경제신문에도 나오지 않을 통계수치를 출처를 제시하며 보여주기도 합니다.
4) Calculated Risk
'인간 맞느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양의 글을 올리는 (꼭두 새벽에도 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간간히 있습니다), Calculated Risk 라는 웹사이트의 운영자. 상당히 객관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요즈음 현실이 현실이라 그런지 계속 비관적인 시각입니다. 중요하면서도 보통 미디어에 잘 안나오는 정보를 올려줍니다. 하루에 글이 수십개씩 붙는데도, 글 하나당 댓글이 평균 수백개 씩 붙는 블로그. 여기 언급된 블로거 중에서 유일하게 실명 확인이 불가능한 사람이고 누리꾼도 CR 이라고 부릅니다. 그래도 메일 주소는 웹사이트에 붙어있습니다.
5) Karl Denning의 The market ticker
이분은 위의 4사람보다 한/두 술 더 뜬, 거의 궁극의 비관론자입니다.
이분의 논지를 요약해 보면
경제 위기의 근본적 위기는 fractional reserve banking 즉 현대 은행의 reserve 때문이다. 그러므로 연방 준비 위원회 (Federal reserve)는 없어져야 한다.
미국의 재무부 secretary인 Henry Paulson은 체포되어야 하며,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의 수장들도 체포되어야 한다. 죄목은 '국민의 세금을 포탈하여 은행으로 부어넣은 죄'라고 말하네요.
이쯤되면 좀 어조가 세죠.. 미국과 중국의 미래, 특히 미국의 미래는 '저축', 그리고 '작아지기'라고 말합니다.
위의 경우를 볼때 '미네르바'씨 경우와 비슷한 점은:
1) 경기 전망이 대체로 암울하다.
2) 왕성한 블로그 활동을 한다.
3) 수십만 이상의 사람들이 이런 블로그를 보고 투자에 참조한다.
다른점은
1) 스스로의 웹사이트를 가지고 활동한다.
2) 익명이 아니다 (Calculated risk는 제외).
3) 실제로 경제에 관련된 직장을 가지고 있음이 알려져 있다. (역시 Calculated risk는 제외. 본인은 과거 투자회사에 다녔다고 하지만 확인할 길이 없음).
미국 경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자면 흔히 말하는 Bullish한 사람들과 Bearish한 사람들의 의견과 논지를 종합적으로 모아서 판단해야 하니, 이분들의 블로그도 그런 자세로 참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누리엘 루비니씨의 RGE monitor:
미네르바씨 구속이 알려지면서 미국의 블로거 사이에서는 'Let it be a warning to Roubini' (루비니에게 이것이 경고가 되길~) 이라고 농담이 오가곤 했습니다. 그 정도로 미국의 경기를 암울하게 보고 있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잘 알려진 뉴욕대 교수 겸 블로거입니다. 미국에서는 'Doctor Doom' 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2006~7년에 한 일련의 예측이 맞아떨어지면서 요즈음 TV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 분의 입장을 줄여보면:
불경기는 적어도 2009년 말까지 계속되고, 지금의 주식 시장 수준은 바닥이 아닐 가능성이 아주 높으며, 오바마 정부의 정책은 긍정적이지만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2) Barry Ritzholz씨 의 The Big Picture
미국의 Fusion IQ라는 펀드를 운영하는 분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입니다. 한국에서는 펀드 운영자가 이런 대형 블로그를 가진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2007년경부터 미국의 장래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방송에도 자주 출연하고, fox news같은 보수적 언론에게는 '비관론자'로 점찍힌 인물. 그러나 최근에 있었던 (12월 말) rally를 정확히 예측하는 등 증명 가능한 실력을 보여주며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3) Michael Shedlock : Mish's Global Economic Trend analysis:
개인 투자 자문가인 쉐드락 씨는 아마 Ritzholz 씨보다 한 발 더 나간 암울한 전망을 내놓는, 조금 '확신'에 가득찬 비관론자라고 해야겠습니다.
세계는 디플레에 빠져들 것이며, 특히 중국의 경기가 앞으로 심하게 악화될 것이라고 수많은 데이터와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분은 대단히 다양한 나라들의 경기를 잘 구축된 방식으로 분석하고 제시하는 것이 독특합니다. 최근에는 스페인과 (이곳의 집값 버블붕괴는 영/미를 능가합니다) 루마니아를 집중분석하더군요. 2008년 12월 로스엔젤레스의 수출입 물동량이 18%줄어들었다든지, 웬만한 경제신문에도 나오지 않을 통계수치를 출처를 제시하며 보여주기도 합니다.
4) Calculated Risk
'인간 맞느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양의 글을 올리는 (꼭두 새벽에도 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간간히 있습니다), Calculated Risk 라는 웹사이트의 운영자. 상당히 객관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요즈음 현실이 현실이라 그런지 계속 비관적인 시각입니다. 중요하면서도 보통 미디어에 잘 안나오는 정보를 올려줍니다. 하루에 글이 수십개씩 붙는데도, 글 하나당 댓글이 평균 수백개 씩 붙는 블로그. 여기 언급된 블로거 중에서 유일하게 실명 확인이 불가능한 사람이고 누리꾼도 CR 이라고 부릅니다. 그래도 메일 주소는 웹사이트에 붙어있습니다.
5) Karl Denning의 The market ticker
이분은 위의 4사람보다 한/두 술 더 뜬, 거의 궁극의 비관론자입니다.
이분의 논지를 요약해 보면
경제 위기의 근본적 위기는 fractional reserve banking 즉 현대 은행의 reserve 때문이다. 그러므로 연방 준비 위원회 (Federal reserve)는 없어져야 한다.
미국의 재무부 secretary인 Henry Paulson은 체포되어야 하며,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의 수장들도 체포되어야 한다. 죄목은 '국민의 세금을 포탈하여 은행으로 부어넣은 죄'라고 말하네요.
이쯤되면 좀 어조가 세죠.. 미국과 중국의 미래, 특히 미국의 미래는 '저축', 그리고 '작아지기'라고 말합니다.
위의 경우를 볼때 '미네르바'씨 경우와 비슷한 점은:
1) 경기 전망이 대체로 암울하다.
2) 왕성한 블로그 활동을 한다.
3) 수십만 이상의 사람들이 이런 블로그를 보고 투자에 참조한다.
다른점은
1) 스스로의 웹사이트를 가지고 활동한다.
2) 익명이 아니다 (Calculated risk는 제외).
3) 실제로 경제에 관련된 직장을 가지고 있음이 알려져 있다. (역시 Calculated risk는 제외. 본인은 과거 투자회사에 다녔다고 하지만 확인할 길이 없음).
미국 경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자면 흔히 말하는 Bullish한 사람들과 Bearish한 사람들의 의견과 논지를 종합적으로 모아서 판단해야 하니, 이분들의 블로그도 그런 자세로 참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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